한화토탈, 플라스틱 병뚜껑 원료 세계일류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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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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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이 생산하는 병뚜껑용 고밀도폴리에틸렌(HDPE·High Density Poly Ethylene)[사진=한화토탈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한화토탈이 고부가 합성수지제품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한화토탈은 음료 캡(Cap)용 고밀도폴리에틸렌(HDPE·High Density Poly Ethylene)이 코트라(KOTRA)가 선정하는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HDPE는 각종 필름 및 플라스틱 용기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이번에 선정된 병뚜껑용 HDPE는 생수와 탄산수 및 각종 음료수가 담긴 플라스틱 병에 사용된다. 1개당 무게는 1~4g이지만 고객의 요구사항과 사용자 편의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한화토탈의 병뚜껑용 HDPE는 2015년 기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사장에서 1위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및 해외 시장 점유율은 각각 76%, 12%다. 특히 한화토탈은 급속 성장 중인 중국 시장에서 2008년 이후 줄곧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음료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플라스틱 병뚜껑용 합성수지제품 시장 전망도 밝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음료시장에서 2015년 기준 연간 약 6000억리터가 판매되고 있으며 매년 10% 수준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토탈은 2015년에도 태양전지용 EVA 제품으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한화토탈이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선도적 석유화학기업으로 우뚝 서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전 사업부문의 고부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외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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