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캠퍼스 서울, '엄마를 위한 캠퍼스' 3기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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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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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구글캠퍼스]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캠퍼스 서울은 엄마, 아빠를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엄마를 위한 캠퍼스(Campus for Moms)’ 3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6일부터 28일까지 참가자 지원을 받는다.

‘엄마를 위한 캠퍼스’ 프로그램은 육아 때문에 창업의 꿈을 미루고 있었거나, 평소 스타트업에 관심은 있으나 어떻게 시작할지 몰랐던 엄마, 아빠들의 창업을 돕는 구글 캠퍼스의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캠퍼스 서울에서는 지난 2015년 7월 처음 시작돼 현재 2기까지 진행됐으며, 총 52명의 부모 창업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창업됐다.

이번에 실시하는 ‘엄마를 위한 캠퍼스’ 3기는 오는 3월 30일부터 5월 25일까지 9주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서울 대치동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진행된다.

구글캠퍼스는 참가자들에게 △창업 아이디어 선정 △비즈니스 모델 플래닝 △제품 개발 △UI/UX △팀 빌딩 △펀딩 등의 다양한 세션을 통해 실제 스타트업 창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창업에 성공한 스타트업 CEO와 각 분야별 전문가, 투자자 등 다양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강연을 통해 트렌드를 익히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프로그램 마지막 주에는 투자자와 구글 직원, 캠퍼스 서울 전문가 멘토단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소개하는 데모데이를 진행해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프로그램 진행 기간 동안에는 아이를 가진 부모 창업가들을 위해 업무 공간 옆에 18개월 미만의 아기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아기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돌보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육아로 인해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부모들도 자녀와 함께 편안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엄마를 위한 캠퍼스’ 참여 신청은 신청 페이지(https://goo.gl/Uu8l5V)를 통해 가능하다. 현재 자녀가 있는 부모, 스타트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가 있고, 서로 공유하고 배우는 오픈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및 인터뷰를 통해 최종 참가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조윤민 캠퍼스 서울 프로그램 매니저는 “‘엄마를 위한 캠퍼스’를 통해 실제로 스타트업을 창업하거나 프로그램이 끝나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예비 부모 창업가들이 많은 만큼, 이번 3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부모 창업가들이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얼마든지 창업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성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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