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호텔 서울 신임 헤드 바텐더에 로렌조 안티노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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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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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신임 헤드 바텐더 로렌조 안티노리 [사진=포시즌스 호텔 서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런던의 유명 바텐더 로렌조 안티노리(Lorenzo Antinori)가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신임 헤드 바텐더로 선임됐다.

로렌조 안티노리는 지하 1층에 위치한 스피크 이지 바(Speakeasy Bar)인 찰스 H.(Charles H.)를 중심으로 호텔 내 전체 바 프로그램을 총괄하게 된다. 

이탈리아 출신인 로렌조 안티노리는 로마에 위치한 호텔 데 루시(Hotel de Russie)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사보이 호텔(Savoy Hotel)의 아메리칸 바와 뷰포트 바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이 바들은 지난 2015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호텔 바, 2016년 전 세계 베스트 바 2위에 각각 선정됐다. 

특히  '바텐더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디아지오 월드 클래스(Diageo World Class)에서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영국 파이널리스트(UK Finalist)로 선정되는 등 개인 수상 경력도 화려해 실력파 바텐더로 인정받고 있다.

로렌조 안티노리는 “오픈한지 일 년만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찰스 H.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고 밝힌 그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이제 한국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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