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에 애쉬튼 커쳐 "내 아내 밀라 쿠니스도 난민, 피가 끓는 심정"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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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3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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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쉬튼커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反)이민 행정명령'을 발동하자, 할리우드 스타 애쉬튼 커쳐가 분노를 드러냈다. 

30일 애쉬튼 커쳐는 자신의 SNS에 "My wife came to this country on a refugee visa in the middle of the Cold War! My blood is boiling right now!(내 아내도 난민 비자로 미국에 입국했다. 피가 끓는 심정)"이라는 글로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해 반박했다. 

애쉬튼 커쳐의 아내이자 배우인 밀라 쿠니스는 6살까지 러시아에서 살다가 7살이 되던 해인 1991년 미국으로 건너온 난민 출신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반이민 행정명령'을 발동해 잠재적 테러 위험이 있는 7개 무슬림 국가(이라크, 시리아, 이란 등) 국민의 미국 입국과 비자발급을 중단했다. 

하지만 일부 지지자들을 제외하고는 반인륜적인 인종차별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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