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최초의 홈스쿨 총잡이"..트럼프 아들 트위터로 비하한 美 SNL 작가 무기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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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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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에서 배런 트럼프(10)가 앞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사진=AP연합]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정치 풍자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의 코미디쇼인 SNL 작가가 트위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 아들 배런 트럼프(10)를 비하했다가 무기정직 처분을 받았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SNL작가 케이티 리치는 트럼프의 취임식이 열리던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배런은 미국 최초의 홈스쿨 총잡이(shooter)"라고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수많은 이들이 리치의 부주의를 지적했다. 아직 배런은 미성년자이고 아이는 누구나 존중받아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이후 리치는 자신의 트윗을 삭제하고 계정을 잠시 닫았고 이후 23일 다시 계정을 열어 사과문을 올렸다. 
 

부주의한 행동과 말을 사과하는 SNL 작가 케이티 리치 [사진=케이치 리치 트위터]


리치는 "적절치 못한 트윗을 올린 것에 진심으로 사과한다. 마음 속 깊이 나의 행동과 비하하는 말을 후회하고 있다. 나의 행동은 용납될 수 없는 것이었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적었다. 

힐러리 클린턴의 딸 첼시 클린턴 역시 트위터로 "배런 트럼프 역시 모든 아이들과 동등한 대접을 받을 권리가 있다.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이야 말로 아이들을 해치는 정부에 저항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날 조카와 까꿍놀이를 하는 배런>
<출처: 유튜브 채널 mrvideoupload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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