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조카 병역기피 지명수배, 김광진 "정상적인 곳을 찾는게 더 빠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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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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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광진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반기문 전 유엔총장의 조카 반주현씨의 병역기피 관련 지명수배 보도가 나오자,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에 대한 비난 글을 게재했다. 

24일 김광진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 집안은 정상적인 곳을 찾는게 더 빠를 듯"이라는 글로 반기문 전 총장을 비난했다.

이날 한 고위 공직자는 한겨레신문을 통해 "반주현씨의 병역기피가 장기화되면서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기소중지와 함께 지명수배가 내려졌다"며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주현씨 부친 반기상씨는 "형님(반기문 전 총장)도 아들이 병역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을 것"
이라면서 "아들이 한국에 들어오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다. 대학교 1학년일 때 유학을 간 아들이 군대를 가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포기해야 했기에 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반기문 전 총장은 지난 2012년 뉴욕에서 열린 반주현씨의 결혼식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와 관련해 연합뉴스가 사실 확인을 원하자 병무청 측은 "병역에 관련한 사항은 개인정보로 보호되고 있다. 병역정보 공개대상자가 아니면 개인정보를 확인해주지 않도록 법으로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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