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2호선 또 멈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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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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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던오류역에서 25분간 정차돼 …출근길 이용객 큰 불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하철2호선이 또다시 멈춰서 출근길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0일 오전 7시 15분쯤 인천지하철 2호선 하행선 검단오류역에 정차했던 전동차가 갑자기 고장으로 멈춰 섰다.

이 사고로 검단오류역에서 아시아드경기장역까지 하행선 9개 역 구간의 전동차 운행이 25분간 중단돼 출근길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천교통공사는 고장 난 차량을 선로에서 빼내 주박차량기지로 옮기고 오전 7시 40분쯤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이에따라 출근시간대 인천 지하철 27개 역에는 31개 편성 전동차가 운행해야 하지만, 사고 전동차를 뺀 30개 편성 전동차만 운행되면서 배차간격이 늘어나 이용객들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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