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재판 증인신문 시작… 미르·K스포츠재단 논란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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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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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왼쪽)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재판이 19일부터 증인신문에 들어간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있는 미르·K스포츠재단의 강제 모금 혐의와 관련해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승철 상근부회장을 불러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중앙지법은 19일 최 씨와 안 전 수석의 공판을 열어 미르와 K스포츠재단 강제모금 혐의에 대해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과 이용우 사회본부장을 증인으로 불러 증인신문을 시작한다.

이 부회장과 이 본부장은 각각 2015년 안종범 전 수석으로부터 문화·체육 재단 설립을 추진하라는 지시 받고, 미르재단 설립 과정을 논의한 청와대 회의 때 참석했던 인물이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기업들을 압박해 출연금을 받아 낸 경위 등을 물어볼 예정이다. 최씨나 안 전 수석 측도 검찰 주장을 탄핵키 위한 질문 공세를 퍼부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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