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에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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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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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B국민은행은 여수 수산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에 대해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여수시의 수산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인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이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를 벗어나지 않는 가운데 운전자금은 최고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제공된다. 우대금리는 최대 1.0%까지 지원한다. 

또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 원금상환 없이 최대 1.0%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에는 연체이자가 면제된다.

국민은행은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재해복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화재 피해 기업에 신규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기업에 대한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및 신규지원을 통해 화재 피해 상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일상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재해복구지원의 선도적 역할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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