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일 명예시장’에 김상진 용인동부경찰서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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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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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시장이 명예시장 위촉후 시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12일 용인동부경찰서 김상진 서장이 첫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시장 업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안전도시 시책을 보다 세밀히 이해하고 건설적인 의견을 제안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첫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됐으며, 이날 오전 정찬민 시장에게 위촉장을 받고 일정을 시작했다.

정 시장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1일 명예시장제가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 참여 행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도시 용인 시정을 위해 좋은 의견을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 서장은 명예시장실이 마련된 1층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정책기획팀장에게 용인시의 올해 주요업무에 관한 보고를 받은 후, 시청사 10층에 위치한 CCTV방재센터와 재난상황실을 찾아 관계자에게 시설에 관한 설명을 듣고 분야별 시설을 점검했다.

김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경찰업무와 시정업무가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긴밀히 협력하는게 중요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명예시장은 연령이나 성별 제한없이 관내에 거주하는 시민 중 시정 운영에 관심이 많고 의견을 제시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명예시장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읍면동장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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