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프로그램 참여할 아동·청소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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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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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가 올해 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기북부지역 아동·청소년들을 모집한다.

4일 도에 따르면,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경기북부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해 지난 2007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에 문을 연 경기북부의 대표 ‘체험식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유아~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체험관 성교육’,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성교육’, ‘큰키나무(이동식 성교육 버스)’, ‘우리아이 첫 성교육’ 등 다채로운 맞춤형 체험식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먼저 ‘큰키나무’는 45인승 버스를 활용해 농·산촌 등 소외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생식기 모형, 태아발달 모형, 태동 인형, 임신 자켓, 신생아 인형 등의 체험형 교육재를 활용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관 성교육’은 센터 내에 구성돼 있는 입학관, 생명관, 완소몸관, 성커뮤니케이션관, 성평등관 등 5개의 주제별 교육장을 돌아보며 체험식 성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아이 첫 성교육’은 6~8세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사전 성인지 교육 및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성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이 직접 아이들에게 각종 체험식 교재들을 활용해 성에 대해 알려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장애인 성교육’,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성 인권교육’, ▲‘우리아이 음란물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센터 운영시간은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주 6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교육을 받길 원하는 사람은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로 전화신청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로 전화문의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우미리 도 복지여성실장은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아동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교육효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청소년 성교육에 뜻이 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해 북부지역 10개 시군 아동·청소년 등 총 5만7,07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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