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 교통사고 사망자 지난해 비해 3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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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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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자 13명 감소, 음주단속강화·교통시설개선·안전캠페인활동 등 효과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경찰서(서장 김병우)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개청과 함께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고자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나쁜운전 추방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 결과 지난해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기준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5,989건으로 지난해 비해 0.3%(194) 증가하였으나, 교통사고 사망자는 보행자 15명을 포함하여 38명에서, 올해는 25명으로 보행자 사망사고 8명이 감소하는 등 13명(34.2%)이나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한 주된 이유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해야 하는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교통질서 확립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무단횡단·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등 법규위반 행위는 물론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게릴라식 스팟 단속, 안전시설물 개선 및 교통안전 캠페인활동 등 교통관리분야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했다.

한편, 교통안전시설물 예산을 확보하여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성신초등학교앞 등 6개소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총 36개), 호국로 등 41개소 무단횡단예방 안전펜스 설치, 고양대로 등 94개소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통시설물을 개선하고,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 사고예방을 위하여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가 함께 참여한 초등학교 주변 안전캠페인 및 유치원·노인정 등에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1,930여회에 걸쳐 실시하는 등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전력을 다한 결과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김병우 고양경찰서장은 교통사고 사상자가 감소할 수 있었던 것은 교통경찰뿐만 아니라, “전 경찰관이 사고예방을 위한 가시적 활동과 선제적 대응으로 이룩한 성과로 노고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나쁜운전 추방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고귀한 생명이 교통사고로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교통사고 줄이기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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