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방탄소년단 김태형(뷔) "첫 연기 도전 부담…멤버들이 응원 많이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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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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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월화 드라마 '화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김태형(뷔)이 첫 연기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태형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 연출 윤성식 김영조 / 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프로젝트) 제작발표회에서 “첫 연기라서 많이 부담된 건 사실이다”고 운을 뗐다.

그는 “촬영할 때 긴장하고 갔는데, 촬영 할 때나 연습하고 난 후 배우분들이 대본도 많이 봐주시는 것 같아 걱정이 많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메신저로 ‘잘하고 있느냐’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도 덧붙였다.

김태형은 해사한 미소와 소년의 청명함을 지닌 화랑들 중 가장 어린 화랑으로 쓰러져가는 석씨 가문을 일으킬 마지막 희망인 일급수 영혼, 순수한 막내 화랑 한성을 연기했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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