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12년간 '사랑의 집 고쳐주기' 189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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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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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진=광양제철소]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12년간 지역 저소득 계층 189세대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인근 지역 주거환경이 어려운 저소득 계층에게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지난 2005년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까지 홀몸노인과 소외계층 대상으로 189세대의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지붕수리 위주 개선사업을, 올해부터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전환해 21가구에 주거 환경 개선을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는 광양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철소 원거리 지역에도 사업을 시행, 저소득층 주거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재래식 화장실, 부엌 천정, 창호 등 세대별 맞춤을 개선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제철소가 지역사랑을 위해 12년째 이어오는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세대의 주거공간이 쾌적하고 생활하기 편리하게 개선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꾸준히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이 밖에도 지난 11월 쌀 판로가 없는 지역농가를 위해 광양 쌀 3433포대를 구매하고 광양 배추 2500포기를 구매해 지역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친바 있다.

지역 내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난방용품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필요한 기능보강 물품을 전달하는 등 폭넓은 지역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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