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젤 다크, 전년대비 판매량 27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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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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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브밀러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코젤 다크가 한국 맥주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7일 사브밀러 브랜드 코리아에 따르면 코젤 다크의 올해 1~3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71% 증가했다. 올해 연말 기준 1000만잔 돌파가 예상된다.

코젤 다크의 주요 판매량 증대 원인으로는 소비자 취향의 다양화를 꼽을 수 있다. 쓴맛이 강한 흑맥주에 길들어 있던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달콤 쌉싸름한 새로운 차원의 흑맥주에 매력을 느낀 것이다. 여성들의 주류 소비가 늘면서 트렌디하고 이색적인 맥주를 선호하는 추세도 한몫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코젤 다크의 판매점 역시 최근 2년사이 30배 이상 증가해 서울 주요 상권인 이태원, 홍대, 강남 등의 매장에서 최근 한 달 평균 160만잔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시나몬 파우더와 함께 마시는 음용법이 일부 생맥주 판매점 및 대형마트에서 소개돼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기도 하다.

코젤 다크 브랜드 마케터는 "수입 맥주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올해 코젤 다크가 독특한 디자인과 색다른 맛으로 쓴맛에 익숙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흑맥주의 새로운 매력을 제대로 전달한 것 같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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