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고등학교 "얍, 앞차기 돌려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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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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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색사업 1인 2기 프로그램 일환, 태권도 수련 등 승단심사로 연마수준 평가와 교육과정 결실

 ▲ 세종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 국기원과 세종시태권도협회의 지원을 받아 단체로 승단심사를 치루고 있다.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국제고등학교가 심신이 건전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 특색사업인 1인 2기 프로그램(1인 1악기와 1스포츠)의 하나로 1학년 학생들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점을 살려, 1학년 학생들은 기숙사 운영 일과의 일부로 기상 직후 30분 동안 교기(校技)인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

특히, 학업 뿐만 아니라 건강한 체력 단련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태권도 연마 수준을 평가하고, 교육과정의 결실을 맺기 위해 국기원과 매년 세종시태권도협회의 지원을 받아 단체 승단심사를 진행해 왔다.

앞서, 세종국제고는 지난달 30일 1학년 78명, 지난해 승단심사 탈락자 및 전입생 2학년 4명, 총 8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단에서 4단까지 엄격한 태권도 승단 심사를 치뤘다.

올해 학생들의 태권도 수련를 지도한 김덕순 사범은 "아침마다 졸린 눈을 비벼가며 열심히 수련해준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기특하다"며 "수련활동에 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단 취득에 이어, 학생들과 함께 2단 승단 심사에 참가한 김남훈 교장은 "그동안 학생들과 함께 태권도를 수련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번 승단 심사에도 참여했다"며 "학생들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함으로써 건강한 정신과 몸을 스스로 가꿀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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