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5억 달러 후순위채 청약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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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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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미화 5억 달러 규모 외화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에 2.15%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쿠폰금리는 3.875%다. 이는 지난 3월 신한은행이 발행한 외화 후순위채와 동일한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총 165개 기관에서 발행 규모의 5.2배에 해당하는 26억 달러 주문을 확보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87%, 유럽 13%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외화 후순위채의 성공적인 모집으로 글로벌 은행 규제 강화 추세에 대응한 안정적인 자기자본비율 관리뿐만 아니라 선제적인 외화유동성 확보로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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