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글로벌 기술협력포럼 개최…해외바이어 수출상담 123건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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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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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미국, 독일, 이스라엘 등 기술선진국 산학연 관계자와 해외에서 활동 중인 재외한인 공학자, 국내 기업·연구소·대학 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글로벌 기술·인적 교류를 통해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과제를 발굴·지원하는 '산업기술국제협력(R&D)' 사업 활성화와 우리 기업의 R&D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서는 국제기술협력 우수과제 포상을 비롯 한국·미국·유럽을 대표하는 연사들이 각국의 신산업 R&D 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포상에는 국제 공동 R&D 과제를 수행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에스디에이 임창민 이사와 에이치피케이 조창현 대표이사가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주제강연에서는 △ 한국의 혁신전략: 혁신 수요 창출 △ 미국의 글로벌 R&D 협력과 혁신 △ 유럽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신소재부품 개발 동향 △ 이스라엘의 가상·증강현실 산업과 삶의 질 개선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분야별 세미나와 기술협력·수출상담회 진행도 이뤄졌다.

기술협력 상담회에는 영국 다이슨, 독일 스마트팩토리협회, 미국 첨단제조혁신협회와 국내 LG전자, 크래비스, 덕산하이메탈 등 1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모두 241건의 일대일 상담을 했다.

중국, 사우디 등 해외 바이어 15명이 참석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우리 기업이 개발한 우수한 제품들에 대한 123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김영삼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한국은 해외와의 기술협력 수요가 많고 기술 잠재력이 높은 국가"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연구자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국제 공동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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