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건설 13% 급락...3분기 보고서 '의견거절'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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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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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대우건설 주가가 급락했다. 올해 3분기 실적보고서에 대한 외부감사인 검토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은 13.67% 떨어진 5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도 870만주로 전날의 3배에 육박했다.

외부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이 대우건설의 3분기 재무제표 검토보고서에서 "공사 수익, 미청구(초과청구) 공사, 확정계약자산(부채) 등 주요 사안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판단할 충분하고 적합한 증거를 제시받지 못했다"며 감사의견 표명을 거부하자,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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