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촛불집회 대신 항의의 전등 끄기 참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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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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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의 전등끄기[사진=김유정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유정이 항의의 전등 끄기에 동참했다.

김유정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6.11.12 암흑의 세상 7:00-7:03 #항의의전등끄기 집에서 함께 참여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암흑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3차 촛불집회가 열렸고, 수십만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어 대통령 하야를 외쳤다.

김유정이 참여한 항의의 전등 끄기는 시위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이 펼치는 무언의 항의로, 촛불집회가 시작된 오후 7시부터 3분간 실내 전등을 끈 채 '암흑의 세상'을 간접 표현하는 캠페인이다.

한편 김유정은 지난 10월 종영된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배우 박보검과 호흡을 맞추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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