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걸' 린제이 로한, 전세계 나이트클럽 사장 됐다…사고 안 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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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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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린제이 로한 페이스북 ]

[사진 = 15일(현지시간) 아테네에서 오픈 파티를 연 린제이 로한 클럽 전경(아래 왼쪽), 오른쪽은 로고(린제이 로한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린제이 로한(30)이 세계적 나이트클럽의 사장이 됐다.  美 TMZ는 린제이 로한이 자신의 경험을 녹여 나이트클럽 체인의 공동소유주가 됐다고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럽 이름은 자신의 이름을 딴 'LL 로한 나이트클럽'.

로한은 지난 주말인 15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초청객과 손님이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개업식을 가졌다.  클럽은 로한의 친구인 데니스 파파조지우가 돈을 댄 것.  그리스 레스토랑 사업가인 파파조지우가 실 소유주이나 로한은 경영과 홍보를 맡아 수입중 상당 부분을 갖는 공동사장이다.

로한의 대변인은 TMZ를 통해 지난 7월 데니스가 아이디어를 냈고, 당시 러시아 재벌상속남 연인인 이고르와 결별해 심란했던 로한이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클럽은 아테네 말고도 이스탄불, 홍콩, 런던, 뉴욕 등으로 확장할 계획. 매체는 1호점인 아테네 클럽은 바로크 스타일의 실내 장식으로 꾸몄으며, 장소는 원래 폐업한 공장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15일 '로한 클럽' 개업식날 로한은 파티도중 흥분한 나머지 DJ부스에 뛰어올라 2500명 손님한테 "입 닥치고 조용해! 여긴 내거야"라고 소리쳐 환호와 야유를 받는 소동이 빚어졌다.

로한은 데니스와 함께 스파 사업과 유기농 건강음료 사업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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