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키나와 '도시재생·건축 세미나' 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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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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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와 오키나와가 사례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저변확대를 꾀하는 도시재생·건축 세미나를 연다.

제주도 도시재생센터(센터장 이승택)는 제주대학교·일본 류큐대학교 건축학전공과 함께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주시 원도심에 있는 생느행 홀에서 현재 제주와 오키나와가 처해있는 건축·도시적 과제들을 진단하고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도시재생·건축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의 현안과 과제에 대한 2개 주제와 일본 오키나와의 사례 1개 주제 등 모두 3개 주제의 발표가 이뤄진다.

제1주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확정된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대해 이승택 센터장이 발표한다.

제2주제로 제주의 골목공간 및 원도심의 올래, 제주의 도시재생과 관련한 ‘원도심 골목공간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이용규 제주대 건축학과 교수가 발표한다.

제3주제는 오키나와에 현대의 사회기반시설이 설립되고 산업구조의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된 1972년 이후의 경제 개발 계획, 인구 변화, 관광객의 영향 등의 내용을 다룬 ‘오키나와 도시계획 사례 연구’에 대해 오노 일본 류큐대 교수가 발표한다.

이승택 센터장은 “제주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 참여 뿐만 아니라 해외의 사례를 함께 공유하면 좀 더 넓은 시각을 갖는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규 교수는 교토대 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이며 도 건축심의위원회,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오노 교수는 치바대 사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 류큐대학 공학부 교수이며 일본건축학회 도시계획본위원회 위원, 일본건축학회 환경도시 모델 소위원회 간사를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건축과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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