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난코스에서 버디 8개 잡고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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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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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바클레이즈, 최종일 64타 치며 공동 18위로 ‘선전’…패트릭 리드 우승, 제이슨 데이 4위, 리키 파울러 7위, 조던 스피스 10위

강성훈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강성훈이 천신만고끝에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에 진출했다.

강성훈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파크 블랙코스(파71·길이7468야드)에서 열린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바클레이즈’(총상금 850만달러) 최종일 버디 8개를 잡고 보기는 1개 기록하며 7타를 줄였다.

강성훈은 4라운드합계 2언더파 282타(68·75·75·64)로 전날보다 순위가 49계단 오른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강성훈은 올해 레귤러 시즌에서 페덱스컵 랭킹 122위로 가까스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는 공동 67위로 처져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이 가물가물했었다. 그러나 최종일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며 페덱스컵 랭킹 88위로 오는 2일 열리는 2차전(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이 골프장은 난코스로 유명하다. 강성훈이 기록한 64타는 이날 데일리 베스트 타이 기록이다.

페덱스컵 랭킹 100위 이내 선수들만 나가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는 김시우(CJ대한통운) 최경주(SK텔레콤)도 진출했다.

패트릭 리드(미국)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인 끝에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 숀 오헤어(미국)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리드는 2015년 1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 이후 약 1년7개월만에 투어 통산 5승째를 기록했다. 우승상금 153만달러(약 17억원)를 받은 그는 보너스상금 1000만달러가 걸린 플레이오프 페덱스컵 랭킹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합계 7언더파 277타로 애덤 스콧(호주) 게리 우들랜드(미국)와 함께 4위,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리키 파울러(미국)는 6언더파 278타로 공동 7위, 세계랭킹 3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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