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임원 보수 가장 늘어난 곳? GS그룹 젼년比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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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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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대기업 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등기임원의 전체 보수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GS그룹으로 드러났다. 

17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분석에 따르면 상반기(1~6월) GS그룹에서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등기임원의 보수총액은 전년 대비 110.71% 증가한 154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5억원 이상 받은 등기 임원은 총 8명이며 1인당 19억4000만원꼴로 받았다. 

허창수 회장은 GS와 GS건설에서 각각 39억 900만원, 13억1000만원을 받아 총 52억1900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기업 오너와 최고경영자(CEO) 중 최고 금액이다. 

현대그룹 등기임원들이 전년 대비 45.51% 늘어난 총 59억9000만원을 받아 GS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현대자동차그룹으로 등기임원 보수총액이 228.47% 증가한 83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로부터 24억원, 현대모비스로부터 18억원 등 총 42억원을 수령해 오너 중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KT(22.90%), LG(17.82%), LS(15.09%)그룹 등기임원의 보수총액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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