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리사 “올림픽 선수들, 우리 모두 ‘인생의 챔피언’ 위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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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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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이에리사 페이스북 ]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탁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전 태릉선수촌장 이에리사가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녹화를 마치고 출연소감을 밝히며 리우 올림픽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에리사는 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사라예보의 전설에서 싸움꾼 촌장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에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우승과 관련된 에피소드와 함께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탁구팀의 최초 여자감독이 된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특히 현정화, 양영자가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 눈물을 흘린 에피소드도 밝혔다.

앞서 이에리사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녹화를 마쳤습니다. 올림픽 개막을 앞둔 4일 아침 8시25분 방송이네요. 올림픽 앞둔 선수들 뿐 아니라 지금도 인생의 경주를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인생의 챔피언' 이 되는 그날까지 모두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리우 올림픽 한국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탁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이에리사는 2005년부터 4년간 태릉선수촌장,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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