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 연극 ‘클로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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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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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분방한 영혼의 '앨리스' 연기

[사진=악어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배우 박소담이 연극 ‘클로저’에 출연한다.

공연기획사 악어컴퍼니는 9월 6일 서울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 예정인 연극 ‘클로저(연출 노덕)’의 앨리스 역할로 배우 박소담이 합류한다고 3일 밝혔다.

‘클로저’는 영국의 연출 겸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해외 여러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휩쓸고 유럽, 일본, 호주 등 전세계 50여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30여개의 언어로 번역됐다.

박소담이 맡은 앨리스 역은 뉴욕 출신의 스트리퍼로 사랑에 저돌적이고 맹목적인 자유분방한 영혼의 소유자이다. 과거 문근영, 이윤지, 진세연 등이 연기한 역할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앨리스 역에 이지혜, 댄 역에 이동하, 박은석, 김선호, 래리 역에 배성우, 김준원, 서현우, 안나에 김소진, 송유현이 캐스팅됐다.

‘클로저’는 위태롭게 얽힌 네 남녀의 뒤틀린 관계와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욕망, 그리고 진실의 의미를 조명하는 내용이다.

프리뷰와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11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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