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한혜진·조달환, 특별출연 분량 모두 방송…다음 타자는?

[사진 제공=팬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조달환과 한혜진이 특별출연으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힘을 보탰다.

지난 26일 방송된 12회에선 스릴러를 방불케 하는 스토리와 연출로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별출연한 한혜진, 조달환의 연기에 찬사가 쏟아지기도 했다. 한혜진은 대사 없이 혼신의 연기를 펼치며 눈빛 하나로 슬픔, 놀람, 감사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 캐릭터의 심정을 생생히 전달했다. 또한, 조달환의 사이코패스적 연기도 빛을 발하며 극의 활력을 더했다. 선량한 눈빛과 헌신적인 모습으로 다정한 남편을 연기하다가, 한순간 집착과 광기로 얼룩져 살인마로 돌변한 그의 섬뜩한 연기는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오랜만에 보는 박신혜의 액션 연기에 시청자들의 반가움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혜진을 공격하고 도망치는 조달환을 잡아 엎어 칠 때는 통쾌함과 짜릿함까지 선사, 안방극장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이 방송으로 조달환과 한혜진의 특별출연 분이 모두 끝났다.

매회 특별출연으로 풍성한 재미를 만들고 있는 '닥터스'가 다음엔 또 어떤 배우의 깜짝 등장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할지 기대감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