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TV] 런닝맨, 이광수 위해 '기린군단 어벤저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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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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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이광수를 위한 기린군단이 결성됐다. 장신들의 모임이다.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광해 특집으로 서장훈, 홍진경, 이기우가 출연했다.

광해란 ‘광수의 해코지’의 줄임말. 런닝맨에 대항하는 이광수를 위해 지원군이 등장했다. 서장훈 홍진경 이기우가 주인공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 같이 장신이라는 것. 런닝맨들은 “이광수가 안 커 보인다”라며 웃었다. 홍진경은 “이 사이에 있으니까 내가 되게 여성스러워 보인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하하는 “누나, 김치나 달라”고 끼어들었다 면박을 당했다.

팀 이광수의 일원으로 서장훈은 이광수를 비호하고 나섰다. 런닝맨들을 향해 “이광수를 왜 이렇게 괴롭히는 건가? 아시아 프린스 아닌가?”라 일갈한 것. 이광수는 “장난 아니다”라며 거들었다.

이에 런닝맨들은 캐릭터를 만들어준 것이라 해명했다.

이날 이광수처럼 키가 큰 기린 군단은 지난 몇주간 멤버들에게 당하기만 했던 이광수를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특집의 지원군으로 출연했다.

제작진은 "키 뿐만 아니라 지식적으로도 뛰어난 분들을 모셨다"고 했지만 이기우는 "190 이상 모이라고 그래서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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