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름 축제로 요우커 공략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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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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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국 전담 대형 여행사 초청 팸투어…보령머드축제 등 안내 -

▲여름 축제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구슬땀[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여름 축제가 충남도 내 곳곳에서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도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도는 19일 중국 전담 국내 8개 대형 여행사 관계자 15명을 초청, 도내에서 팸투어를 실시했다.

 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한 이번 팸투어는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고, 방문 가능성이 높은 축제와 체험지 위주로 구성했다.

 도는 이날 우선 여행사 관계자들을 보령머드축제 현장에 안내하고, 대천해수욕장 백사장에 설치된 ‘스카이바이크’ 체험도 갖도록 했다.

 또 부여백제문화단지와 아산 외암민속마을, 도고파라다이스 등도 소개하고, 백제토기 만들기 체험도 선보였다.

 도는 이번 팸투어가 관광 상품화 가능성을 높이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홍우 도 관광산업과장은 “팸투어 참가 여행사들은 모객 능력이 검증된 수도권 지역 여행사로, 앞으로 충남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 상품을 만들 경우 도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역 우수 축제와 체험 등을 바탕으로 중국인 관광객 맞춤형 테마 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국내 중국 전담 여행사와 중국 현지 관광마케팅을 강화해 충남 관광 인지도를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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