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최대 20% 보험료 낮춘 알뜰건강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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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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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리츠화재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메리츠화재는 기존 건강보험보다 최대 20%까지 보험료가 저렴한 '(무) 메리츠 The알뜰한건강보험1607'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를 낮춘 ‘저해지·무해지 환급형’상품이다.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보장을 기본계약으로 하며, 기본계약 중에서도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선택할 수도 있다.

3대 질병으로 진단 받거나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50% 이상 후유장해 시 향후 납입할 보험료를 면제해준다. 가입나이는 0세부터 65세까지이며 만기는 100세까지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 50%지급형,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표준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표준형 대비 해지환급금 50% 지급형은 8~10%,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은 19~20% 정도 보험료가 저렴하다.

한편, 일부 생보사에서 진단비 보장(암진단비 등)에 국한해 무해지환급금 상품을 출시한 사례가 있었으나, 80세까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거나 갱신형으로 운영하는 등 고객들이 가입하기에 제약조건이 많았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사업비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이러한 상품 출시가 가능하다”며 “장기적인 저금리로 보험료 인상이 계속되며 고객들의 부담이 늘고 있어, 저렴한 보험료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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