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기술지주, R&D지원사업 출자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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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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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의‘2016년 투자연계형 기업성장 R&D 지원사업’에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이하 ‘부산연합기술지주’)가 지원해, 출자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부가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수요와 검증된 사업모델·기술을 대상으로 기술기반 창업기업을 설립하여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출자기관으로 선정된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천된 기업에 대해 자체적으로 기업을 선별, 투자하고, 전문기관에 추천하면 정부가 R&D자금을 매칭하고, 투자 기업을 집중 육성하게 된다.

추천된 기업은 출자기관 투자금 1천~5천만 원과 함께 정부 R&D자금을 최대 3억 원을 투자 받게 된다.

부산연합기술지주의 이번 사업선정은 동남권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사례로 최근 엔젤모펀드 운용사 선정, 기술경영센터(TMC) 출범 등과 연계하여 지역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창업기업 발굴, 투자, 성장지원의 선순환적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또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지역의 엔젤투자사인 선보엔젤파트너스(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 사업을 자사 출자회사 R&D성장지원을 위한 후속투자로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연합기술지주의 출자기관 선정을 계기로 초기 창업자에 대한 투자 및 지원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지역 내 참신한 기술아이템을 가지고도 창업자금 부족으로 선뜻 창업에 나서기를 주저했던 기술창업 분위기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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