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백상] '차이나타운' 한준희 감독, 신인감독상 수상 "진짜 받을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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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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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사진=제 52회 백상예술대상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6월 3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는 제 52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사회를 맡아 시상식을 진행했다.

영화부문 신인감독상 후보로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안국진, ‘차이나타운’ 한준희, ‘소수의견’ 김성제, ‘수색역’ 최승연, ‘오피스’ 황원찬 감독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한준희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준희 감독은 수상 직후 “진짜 받을 줄 몰랐다”면서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해준 대표님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다음 작품도 열심히 만들도록 하겠다”는 짧고 굵은 수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수상자(작) 목록이다

▲ 영화부문 남자 신인상=‘동주’ 박정민
▲ 영화부문 여자 신인상=‘검은사제들’ 박소담
▲ 신인감독상=‘차이나타운’ 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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