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1급 수준의 서비스 지향한다…'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 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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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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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윤 마크호텔 대표[사진=기수정 기자]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기존 비즈니스호텔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기존 비즈니스호텔과 같은 등급인 특2급이지만 특1급에 준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하나투어의 의지가 담긴 말이다.

(주)하나투어는 이같은 포부 아래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을 1일 그랜드 오픈했다. 센터마크호텔 인사동과 티마크호텔 명동에 이은 하나투어의 국내 3호 호텔이다. 

단체 및 개별여행객의 수요가 많은 남대문시장 앞에 자리잡은 티마크그랜드호텔은 지상 20층 규모에 총 576개 객실로 구성됐다.  

특2급 비즈니스 호텔이지만 수영장과 피트니스, 최대 250명 수용 가능한 연회장 및 전문회의시설 미팅룸, 그리고 특급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는 EFL(Executive Floor Lounge)까지 고루 갖췄다. 

EFL에서는 해피아워, 익스프레스 체크인/체크아웃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식음료 시설로 뷔페 레스토랑 '뚜르드고메'와 한식 레스토랑 '유람 더 그릴', 커피전문점 '뚜르드카페'를 하나투어에서 직영한다. 이를 통해 하나투어의 F&B 사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급 거위털과 순면재질의 침구를 사용한 것도 티마크그랜드호텔의 강점이다.

최종윤 마크호텔 대표이사는 "최근 인바운드 영역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인바운드 사업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며 "그중 하나가 바로 호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최종윤 대표이사는 "비전 2020 전략을 수립하고 하나투어 역량을 키워 역동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센터마크 호텔 인사동, 티마크 호텔 명동에 이어 티마크 그랜드 호텔을 오픈하게 됐다"고 개관 배경을 밝혔다.
 

[사진=기수정 기자]


그는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은 여행객, 비즈니스객 다양한 목적을 가진 고객에 최적화된 맞춤형 호텔"이라며 "하나투어의 여행, 면세점, 문화공연 등 신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서른 세 곳의 해외지사를 통한 해외영업 비중도 강화하면서 비즈니스 호텔 홍수 속에서 우리만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정기택 티마크그랜드호텔 총지배인은 "특급호텔이라고 해서 무조건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호텔의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 말일까지 전객실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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