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송중기에게 '복면가왕' 출연 스포? "잘하고 오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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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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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 배우 김민석(위)이 출연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김민석이 '복면가왕'에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송중기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김민석은 램프의 요정에게 아쉽게 패해 가면을 벗었다.

김민석은 "'태양의 후예' 이후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MC 김성주의 질문에 "정말 깜짝 놀랐다. 우리 동네에서 9세부터 70세까지 주민들이 알아봐 주더라. 덕분에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고 답했다.

패널들은 "송중기한테 ('복면가왕'에) 나온다고 얘기했느냐"고 물었다. 복면가수의 정체가 중요한 프로그램의 특성상 이는 예민할 수 있는 질문. 판정단으로 출연한 신봉선은 "송중기는 괜찮다"며 김민석을 안심시켰다.

김민석은 "어디 가서 노래한다는 것만 말했다"고 답했다. '송혜교에게는 말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같은 답변을 내놨다.

이어 "(송혜교와 송중기가) '잘하고 와'라고 말해 줬다"며 두 사람에게 받은 격려 메시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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