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8회 기후변화주간' 탄소줄이기 체험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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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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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2030년까지 '탄소없는 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전 세계가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에 심각한 우려를 느끼고 있는 가운데 ‘제주 탄소제로섬’ 조성에 동참하는 도민 참여 행사가 펼쳐진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제8회 기후변화주간(4.20~26)’을 맞아 탄소 줄이기 생활실천 및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후변화주간’ 행사는 오는 22일 전 세계적인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는다.

이를 위해 도는 ‘신 기후체제(파리협정) 출범’에 맞게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오는 2020년 배출 전망치(BAU)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인 전체 41%, 생활분야 16%(312t) 달성을 목표로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범도민 실천운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에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 생활실천을 체험할 수 있는 캠페인, 이벤트, 체험, 전시전 등을 운영하고, 환경네트워크 등 민간단체가 주도해 도민, 학생, 사회단체 등 1만여명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주요행사로는 △제8회 기후변화주간 캠페인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1가구 1녹색식물(제주토종 모종) 심기 △기후변화, 고랑 몰라 해봐사 알주 △2016 지구환경축체 △나눔과 순환장터 △어린이 벼룩시장 △자전거의 날 행사 △녹색생활실천 환경교육 △녹색 출근길 △저탄소 생활 실천 체험 △가정 내 에너지 배출량 진단 및 컨설팅 △기후변화대응 어린이 생태환경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체험 및 교육을 통해 ‘제주 탄소제로섬’을 만드는데 도민들이 주체적으로 나서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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