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중국 룽사구 우호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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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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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중심으로 문화·교육 등 교류협력사업 추진

민형배 광산구청장과 셰광취안 룽사구장은 이날 광산구청 상황실에서 왕즈펑 치치하얼시 부시장, 셰광취안 룽사구장, 장야웨이 화웨이실업집단유한공사 회장 등 인민정부 간부와 기업인 13명이 참석한가운데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사진=광산구청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와 중국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 룽사구(구장 셰광취안)가 12일 두 도시의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과 셰광취안 룽사구장은 이날 구청 상황실에서 왕즈펑 치치하얼시 부시장, 셰광취안 룽사구장, 장야웨이 화웨이실업집단유한공사 회장 등 인민정부 간부와 기업인 13명이 참석한가운데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

광산구와 룽사구는 앞으로 경제 협력을 중심으로 교육, 과학기술, 행정, 예술, 체육 분야의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치치하얼시 중심구 룽사구는 188㎢ 면적에 국가급 기술산업산업개발구, 공항, 고속철과 같은 기반 시설에, 장비제조 산업단지와 친환경 농산물로 헤이룽장성 서부권 농산물 판매 핵심 지역이다.

도농복합, 교통 중심, 산업도시 특성과 비슷하기 때문에 두 도시의 교류가 지역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게 광산구의 기대이다.

중국 룽사구 방문단은 지난 11일 광산구에 도착해 이틀 동안 교류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DK산업(주), ㈜인아를 방문해 프레스 금형, 가전 부품, 자동차 부품 공정 등을 살펴봤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두 도시가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초석을 놓고자 한다"며 "비슷한 도시가 자주 만나 많은 일을 하도록 실천 방안을 찾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셰광취안 룽사구장은 "광산구와 룽사구는 깊은 문화, 젊고 활기차며 급성장 중인 도시로서 교류 및 협력사업을 통해 상호 이익이 이뤄질 것으로 믿고 기대한다"며 "광산구 관계자들이 조만간 룽사구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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