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시공모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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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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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뒷받침하는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이 광산구 곳곳에서 펼쳐진다. [사진=광산구청]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마을과 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뒷받침하는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이 광산구 곳곳에서 펼쳐진다.

광주 광산구는 "광주시가 공모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에 지역 9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해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이 교육의 장으로 들어와 청소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광산구는 9개 마을공동체가 지역의 16개 초·중·고와 연대해 마련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가장 많은 지원금을 확보한 사업은 사단법인 마을두레와 은빛초·새별초·신가중·수완중학교가 준비한 ‘뽀글뽀글 꿈꾸는 너른마실’. 생태교실, 성평등교육, 비폭력 의사소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 사업은 31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밖에도 신창마을교육발전소와 수문초교가 마련한 ‘행복한 놀이를 위한 마을학교’ 등 8개 사업이1000~20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된 사업은 5개 자치구에서 응모한 25개 사업. 이중에서 광산구는 전체의 36%인 9개 사업이 선정됐고, 사업비 또한 전체 사업비(4억1000만 원)의 약 36%인 1억4600만 원을 확보했다. 선정 사업 건수와 사업비 모두 광산구가 1위에 오른 것.

광산구 관계자는 "민선 5기부터 이어온 자치공동체의 성과가 교육 분야까지 뿌리내린 의미 있는 결과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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