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폭설 재산피해 44억원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사흘 동안 최고 29㎝의 눈이 쌓인 전남지역 폭설로 모두 4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26일 잠정 집계됐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피해 현황을 보면 비닐하우스 386개 동, 축사 72개동이 피해를 봤다.

지역별 비닐하우스 피해는 장성 130동(102농가), 함평 120동(82농가), 나주 48동(27농가) 등이며, 피해 면적은 약 18만1천546㎡이다.

비닐하우스는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거나 비닐이 찢어졌다.

축사 피해는 나주 18개 농가 50동, 장성 4개 농가 9동, 함평 5개 농가 8동이다.

장성에서는 무너진 축사에 돼지 100여마리와 소 1마리가 압사해 70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나기도 했다.

수도계량기 동파피해는 18개 시·군에서 147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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