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11번가, 쿠팡·위메프·티몬 제치고 모바일 쇼핑 방문자 수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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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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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G마켓과 11번가 등 오픈마켓(다수 판매-구매자 중계)이 모바일을 통한 고객 유입 규모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www.koreanclick.com)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오픈마켓 3개사(G마켓·11번가·옥션)와과 소셜커머스 3개사(티몬·위메프·쿠팡)의 모바일 순방문자수를 조사한 결과 G마켓의 월 평균(1213만명)이 가장 많았다. 이어 11번가(1018만명), 쿠팡(954만명), 위메프(838만명), 티몬(735만명) 순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G마켓은 모바일 시장 1위 배경으로 모바일 전용 코너, 오프라인-온라인 연계(O2O) 서비스, 간편결제도입 등 모바일 최적화 서비스를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모바일 방문자 수는 모바일용 웹(인터넷)과 앱(회사별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방문자를 합한 것이다.

3개월 순방문자 수 추이의 특징은 '오픈마켓 호조'와 쿠팡 등 '소셜커머스 침체'다. G마켓의 순방문자는 10월 1147만5000명에서 12월 1243만5000명으로 8% 늘며 3개월 연속 1위였다. 같은 기간 11번가(977만9000명→1080만5000명)와 옥션(911만2000명→927만6000명)도 각각 10%, 2% 늘었다.
 

2015년 4분기 업체별 모바일 순방문자수(단위 : 명) [표=코리안클릭 제공]


하지만 소셜커머스 중에서는 티몬만 '몬스터 할인', '카트 할인' 등 공격적 이벤트에 힘입어 699만5000명에서 777만6000명으로 11% 불었을 뿐, 나머지 두 업체는 오히려 모바일 방문객 수가 줄었다. 10월 2위(1063만3000명)였던 쿠팡은 두 달 사이 18%나 급감하며 12월(876만3000명)에는 쿠팡 뿐 아니라 11번가·옥션에까지 밀려 4위로 떨어졌다.

위메프도 모바일 방문자 수가 847만7000명에서 838만9000명으로 2개월 동안 1% 정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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