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식회전율 급증…3년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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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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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지난해 주식회전율이 3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5년 상장 주식 회전율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319.13%, 코스닥시장은 637.23%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장 주식 1주당 약 3.2회, 코스닥 시장에서는 약 6.4회의 거래가 일어났다는 얘기다.

이는 모두 2012년 이후 3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2012년 상장 주식 회전율은 코스피 시장 342.35%, 코스닥 시장 683.39%였다.

또 지난해 코스피 시장의 주식 회전율은 직전년보다는 1.2회 늘고, 코스닥은 2.5회가량 증가했다. 2014년 상장주식 회전율은 코스피 시장 199.84%, 코스닥 시장 387.06%였다.

작년 상장 주식 회전율 급증은 증시가 비교적 상승세를 보이면서 거래가 증가한 데다 하반기에 대내외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한 투자자들이 수시로 주식을 사고팔았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회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이아이디(5197.91%)였다. 다음으로는 쌍방울(3878.95%)과 코아스(3783.83%)가 높았다.

코스닥에서는 KD건설(4097.22%), 코아로직(3795.75%), 씨씨에스(3784.78%) 등이 높은 회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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