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감사실장에 현애숙 전 청주지사장 임명..."첫 여성 감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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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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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근로복지공단에 첫 여성 감사실장이 임명됐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19일 현애숙 청주지사장(1급)을 신임 감사실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애숙 신임 감사실장은 공단본부 인사부와 사업실국을 두루 거친 산재보험과 근로복지 정책 전문가이며 행정 능력을 갖춘 임물로 평가받고 있다. 공단 내부적으로도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통한 사전 예방적 감사와 컨설팅 감사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현 신임 감사실장이 올해 공단 감사방향인 정의로운 감사, 함께하는 감사,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며 "사전예방을 통한 고객 서비스 제공과 직원 보호라는 이중 성과를 달성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현재 여성 근로자 비율이 57%를 넘은 상태이며, 이번 현 신임 감사실장의 임명으로 주요보직에 대한 여성의 진출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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