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경남은행,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추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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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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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테크 기업인 ㈜코인플러그와 관련 업무제휴 협약 체결

사진은 오른쪽부터 빈대인 부산은행 미래채널본부장,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 김석규 경남은행 미래채널본부장 .[사진=경남은행]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15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내 소재)에서 핀테크 기업인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와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블록체인’이란 비트코인과 함께 개발된 분산형 장부 기록 데이터베이스 기술로 일명 ‘공공거래장부’로 불린다.

‘블록체인 방식’은 거래 참여자 모두가 각자 정보를 검증·기록·보관하게 되어 고비용의 네트워크 시스템 없이도 편리하게 전자금융거래가 가능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로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 블록체인은 국제송금분야에 활용되며 보안․인증, 금융상품거래, 지급결제 등 금융서비스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기관과 연구소에서 블록체인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상황이다.

이번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공동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코인플러그는 국내 12건, 해외 3건의 국내최다 블록체인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디지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코인 결제 솔루션 등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이다.

협약식에서 경남은행 김석규 미래채널본부장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금융서비스 구축을 통해 기존 금융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보안성 등이 획기적으로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산은행 빈대인 미래채널본부장은 “코인플러그와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외송금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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