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대 김준수, SNS 통해 "참 무례하시군요"…과거 박상도 '조롱 발언'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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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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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대 김준수[사진=김준수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EXID 하니가 방송인 전현무의 농담에 눈물을 보인 가운데, 하니의 공개 연인 JYJ 김준수와 관련한 과거 '조롱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4월 박상도 아나운서는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열린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김준수의 팬들에게 "김준수의 노래를 듣고 싶으면 잘해야 한다. 수틀리면 돌려보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수가 노래를 마치고 무대를 내려간 후 그를 다시 불러내려 했고, 김준수가 응하지 않자 "정말 갔느냐, 시간도 남는데. 한류 열풍이 무섭다"면서 "예산이 많아지면 내년에는 세 곡쯤 부르시겠다"고 김준수를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특히 김준수는 당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회자님 누군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예의는 좀 차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를 떠나서 저에게나 팬분들에게나 참 무례하시군요"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하니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한국방문의 해 기념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전현무, 배우 이하늬와 함께 진행을 맡았다.

이날 전현무는 하니에게 "준수하니 어떠냐, 얘가 준수하다"며 농담을 했고, 하니는 뒤로 돌아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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