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양식장 관리…양식업 패러다임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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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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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어장관리시스템 모바일 화면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스마트폰으로 양식장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양식업 패러다임이 변화가 예고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스마트폰으로 양식장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어장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식어류는 수온, 산소량, 수질 등에 민감해 실시간으로 양식장 환경을 점검해야 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양식어업인들은 잠시라도 양식장을 비우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 어장관리시스템은 양식장에 설치한 센서가 수온, 용존산소 등 어장 환경정보를 수집해 어업인이 스마트폰으로 양식장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냉수대주의보, 적조속보, 수산재해 속보, 기상정보 등도 볼 수 있다.

현재 통영 시내 10개 양식장에서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다. 시스템을 이용하려는 양식어가는 관측장비와 네트워크 사용료만 부담하면 된다.

양식어류는 수온, 산소량, 수질 등에 민감해 양식어업인은 실시간으로 양식장 환경을 점검해야 한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양식장 환경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면 이상수온이나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해 관리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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