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어머니“장윤정,음주운전 사고 남동생에 죄 덮어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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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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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어머니[사진 출처: MBN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친동생 장경영 씨의 항소심이 다음 달 15일로 다가온 상황에서 동생 장씨 측 변호인이 항소심을 앞두고 돌연 사임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져 장윤정에 대해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장윤정의 어머니가 장윤정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그 죄를 남동생에게 덮어 씌웠다고 말한 것이 화제다.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는 지난 19일 오후 MBN '뉴스&이슈'와의 인터뷰에서 “앞서 장윤정이 차도 없고 보석도 관심이 없다고 한 발언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장윤정에게는 토요타 캠리 차량이 있었고, 활동할 때에는 밴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윤정이 과거 마음에 드는 차가 있다고 해서 꼭 사고 싶다던 차가 있었다. 그 차가 바로 재규어였고, 가격만 해도 7000~8,000만원대였다”며 “장윤정은 재규어를 구입할 때에도 연예인 DC를 받아 저렴하게 차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육흥복 씨는 “장윤정이 재규어를 타기 위해서 급하게 면허증을 땄다. 하지만 차량 구매 이후 장윤정은 음주운전을 하던 중 사고를 냈다. 장윤정은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남동생에게 죄를 덮었다”며 “그럼에도 장윤정은 방송에서 '차도 없다'고 말했고, 당시 사고를 목격한 개포동 주민들은 장윤정 발언에 울분을 토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도덕적으로 해서는 안 될 일이었지만, 당시 이웃의 손가락질에도 사건을 덮어줬다”며 “딸에 대해 여러분은 앞으로 똑똑하지만 무서운 나의 딸에 대한 면모를 보게 될 것이다. 남의 가정사가 자로 잰듯이 재단이 되진 않을 것이다. 제 딸이 얼마나 영리하고 무서운 아이인 줄 확인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윤정 소속사는 “장윤정이 지난 2009년 3월 면허 취득 후 차량을 리스한 것은 사실이다. 차량 취득 후 집으로 오는 길에 차량 조작 미숙으로 주차장 기둥에 부딪혔고, 이후 장윤정은 차 보험이나 AS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동생에게 맡긴 것일 뿐”이라며 “가족 일에는 대응하지 않겠다. 다만 계속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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