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VOD, 서울독립영화제2015 화제작 특별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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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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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서울독립영화제2015]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케이블TV VOD가 서울독립영화제2015의 화제작 10편을 특별 방영한다.

케이블TV VOD는 11월26일부터 12월31일까지 5주간 ‘서울독립영화제 특별관’을 통해 서울독립영화제2015 화제 단편 VOD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형슬우 감독의 '병구', 김정은 감독의 '우리가 택한 이 별', 염지호 감독의 '이퀄라이져', 조세영 감독의 '물물교환', 임철 감독의 '폭력의 틈', 김숙현, 조혜정 감독의 '감정의 시대:서비스 노동의 관계미학', 서정신우 감독의 '고란살', 이진호 감독의 '배우의 탄생', 구교환 감독의 '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 홍기원 감독의 '타이레놀'까지 총 10편이다.

형슬우 감독의 '병구'는 서울독립영화제2015를 통해 프리미어상영되는 작품으로, 대학로에서 사랑받는 배우 서현우가 지질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남자 ‘병구’로 출연한다.'우리가 택한 이 별'은 노량진 고시촌을 떠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요즘 청년들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임철 감독의 '폭력의 틈'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영화는 소년 법정에 서게 된 청소년의 사연에서 출발해인물의 개인사와 기질을 탐색한다.'이퀄라이져'는 염지호 감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빵셔틀’ 고등학생이 같은 반의 일진과 엮이며 일어나는 요절복통 사건을 재치있게 그려냈다. '감정의 시대:서비스 노동의 관계미학'은서비스 노동을 신체언어로 치환하여 보여주는 신선한 방식이 돋보인다. ‘통제’라는 개념을 영화 속에 풀어냈다. 조세영 감독의 '물물교환'은서로 다른 입장에 처한 두 사람의 ‘물물교환’을 통해 경제적 가치가 중시되는 현대사회를 꼬집는다.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된 작품이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서정신우 감독의 '고란살'은 남매의 이야기를 통해 보편적인 삶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다. 떠오르는 신예 이유영과 독립영화 감독들에게 사랑받는 배우 원태희가 주연을 맡았다.이진호 감독의 '배우의 탄생'은 ‘영화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이자 감독과 배우를 주인공으로 삼은 영화다.영화 속의 영화를 실감나고 흥미롭게 표현했다.'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는 연기력과 연출력을 모두 인정받은 구교환 감독의 신작으로, 위트와 파격이 공존하는 영화다. '타이레놀'은 취업준비생의 고군분투를 마약이라는 소재와 결합시켜 긴장감과 코믹함은 물론 현실의 씁쓸함까지 담아냈다. 배우 변요한이 주인공을 맡아 열연했다.

서울독립영화제와 케이블TV VOD는 독립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독립영화 관람의 기회를 늘리고자 케이블TV VOD ‘서울독립영화제 특별관’에서 역대 수상작 및 상영작 VOD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블TV VOD와 함께하는 서울독립영화제2015는 11월26일부터 12월4일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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