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아시아개발은행과 공동 아태지역 금융감독당국 직원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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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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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금감원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재무보고 및 공시’를 주제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APEC 금융감독자 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홍콩,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7개국 금융감독당국 직원 54명이 참석한다.

연수에서는 17개국이 각 세션당 1시간 30분에 걸쳐 재무보고 및 공시 관련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또 한국문화소개와 오찬행사 및 수료증 수여식도 병행한다.

IFRS 도입에 따른 재무 영향과 회계처리의 중요성, 회계부정 적발기법 등에 관해서도 논의한다.

금감원은 금융시장 발전 잠재력이 큰 캄보디아, 라오스 감독당국 직원의 참가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공동대응하고 국내 금융사의 해외 진출시 감독당국의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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