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코미어, 주특기 더티복싱으로 구스타프손 압박 2-1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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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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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OTV 방송 캡처]



다니엘 코미어가 3라운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의 강력한 니킥을 맞고 아찔한 상황을 극복했다.  

4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192 메인 이벤트 라이트헤비급(93kg 이하) 타이틀매치에서 코미어는 구스타프손에게 2-1 판정으로 힘겹게 1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코미어는 구스타프손을 상대로 1·2라운드를 완벽하게 압박을 가하며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하지만 3라운드 중반쯤 구스타프손의 주특기인 니킥을 머리에 맞으며 쓰러졌지만 금세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방어 자세를 취하며 반격했다. 특히 코미어는 주특기인 더티복싱을 가하며 근거리에서 타격을 가했다.

4·5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양 선수는 체력의 한계를 넘어선 듯 지친 기색을 드러냈고 정신력으로 버티면서 모든 라운드를 끝낸 양 선수에게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한편 코미어의 2차전 상대는 리샤드 에반스를 꺾은 라이언 베이더가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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