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관광주관]여행의 추억 남기러…가을엔 떠나세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01 09: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15 가을관광주간,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14일깐 개최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2015 가을 관광주간이 오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14일간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기업과 함께 ‘떠나세요, 가을은 짧지만 가을의 추억은 깁니다’라는 표어로 ‘2015 가을 관광주간’을 시행한다.

이번 가을 관광주간에는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17개의 대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전국적으로 3500여 개의 업소에서 다양한 할인이 진행된다.

또 일반 여행사가 준비한 가을 여행상품 중 17개의 우수여행상품을 선정해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1박 2일의 알뜰여행코스 20선을 선보이는 등 국민들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더욱 알차게 여행하며 국내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가을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하는 8개의 국민 참여 이벤트, 중소·중견 기업 근로자들의 휴가 지원을 위한 이벤트, 장애인이나 도서 지역 청소년 등 관광소외계층의 관광 향유권 확대를 위한 나눔 여행도 진행할 예정이다.

◆광역지자체별 17개 관광주간 대표 프로그램 마련

관광주간을 맞아 광역지자체별로 대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주요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대구와 대전의 경우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연계하여 지역 고유의 맛과 음식문화를 느낄 수 있는 ‘미식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강원과 전북 지역에서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만한 지역 명소들을 엮어 가을여행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국 3500여 개 업소에서 대규모 할인행사 펼쳐

이번 관광주간에는 주요 관광지 및 관광시설, 숙박 및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에 기반을 둔 업소는 물론 전국적인 유통망을 가진 업체 등 3500여 개의 업소에서 할인 혜택을 준다.

관광지와 관광시설 체험프로그램의 경우, 4대 궁 및 종묘, 템플스테이 체험,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 등 200여 개의 관광지(시설)에서 할인에 참여한다. 또 대명리조트, 롯데월드, 그리고 42개의 추천 내 나라 여행상품이 관광주간 할인에 들어가며, 15개의 창조관광기업 체험상품 할인도 진행된다.

숙박의 경우, 한국관광공사에서 인증한 베니키아 및 굿스테이를 포함해 한화호텔&리조트, 호텔현대, 켄싱턴리조트 등 1652개의 업체가 최대 60% 할인에 참여한다.

여기에 호텔엔조이, 호텔조인, 세일투나잇과 같은 숙박예약 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에서도 가을 관광주간에 할인 또는 이벤트를 진행, 여행객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음식·쇼핑의 경우 롯데호텔 및 한화리조트 외식업장에서 10~30% 할인행사를,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3대 마트에서 관광주간 할인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교통부문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제주노선을 최대 70% 할인하고 롯데렌터카, 하나카드에서도 할인행사를 한다.

◆국민 참여 이벤트 통해 푸짐한 경품도

이외에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가을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만 원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마음이 통하는 밥상', '가을여행지수 확인하기' 등 다양한 국민 참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4500명의 국민들에게 국내여행 체험 기회와, 국민관광상품권 등 푸짐한 관광 관련 경품이 제공된다.

여름 성수기에도 여행을 즐기지 못한 중소·중견 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관광주간을 계기로 국내여행 참여 확대를 위한 휴가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여행수기 공모전을 실시, 선정된 가족에게 가족당 최대 20만 원(4인 가족 기준)을 지원,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충주 성심학교, 순천 선혜학교 등 5개의 특수학교 재학생 및 도서지역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관광 향유권 확대를 위한 나눔 여행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부처, 공공기관, 경제단체 등 가을 휴가 분위기 조성에 동참

관광주간에 맞춰 정부 부처 장차관도 휴가를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인사혁신처,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기업 근로자의 휴가 사용을 촉진하고 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단체를 통해 관광주간 참여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지자체와 유관기관, 민간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및 할인 등을 준비했으니 꼭 휴가를 내서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매력을 느끼시기 바란다”며 “이번 가을 관광주간은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로 지정한 만큼 새로운 국내여행 수요 확대 및 잠재적 국내여행 수요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주간 대표 프로그램과 할인 정보, 국민 참여 이벤트 등 상세한 내용은 가을 관광주간 웹사이트(http://fall.visitkorea.or.kr)에서 볼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