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정감사] 김희국 의원 "세계국제공항 환승률 11% 성장… 인천공항 0.3%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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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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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최근 5년간 세계국제공항 환승률이 최대 11% 성장한 반면 인천국제공항 환승률은 되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인천공항 외 7대 경쟁 국제공항 환승률 현황'에 따르면 2010~2014년간 타 국제공항이 많게는 11.1%(프랑크푸르트), 적게는 3.9%가량 환승률이 상승했다. 그러나 인천공항 환승률은 0.3% 상승에 그쳤다

환승률은 국제공항의 '허브' 수준을 평가하는 대표적 지표로, 통상 환승률 20% 이상이면 '허브공항'으로 분류한다.

지난 5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인 프랑크푸르트(독일), 스키폴(네덜란드) 국제공항이 10%가량 성장세를 이어갔고, 동남아의 대표적 국제공항인 싱가폴 및 홍콩공항 또한 5~6%대의 환승률 성장을 이뤘다.

특히 동북아 경쟁 공항인 나리타(일본), 북경 및 상해(중국) 공항이 4~7%의 성장을 기록한 것과 달리 인천공항은 0.3% 성장에 그쳐 '동북아 공항 삼국지'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인천공항은 2013년을 기점으로 환승률이 감소세로 돌아선 상태다.

김희국 의원은 "인천공항이 허브공항을 목표로 지방공항 및 인근공항의 국제선을 독점하다시피 하는데도 오히려 성과는 더 낮게 나오고 있다"며 "인천공항은 국내 성과에 안주하면서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에는 뒤처지고 있는 상황으로,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 개혁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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